자신의 저작 습관을 먼저 관찰해 보세요
음식을 어느 쪽으로 씹는지는 평소 의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별한 이유 없이 한쪽으로 씹기도 하고, 치아나 잇몸의 불편 때문에 반대쪽만 사용하기도 합니다.
- 별다른 이유 없이 익숙한 한쪽으로만 씹는 경우
- 충치·치주 문제·상실치·보철물의 불편 때문에 한쪽을 피하는 경우
- 이를 악물거나 이갈이를 하면서 특정 방향에 힘이 집중되는 경우
편측 저작은 좌우 사용의 차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한쪽으로만 반복해서 씹으면 그쪽의 교근·측두근을 비롯한 저작근과 턱관절에 부담이 집중될 수 있습니다. 턱의 편위나 근육 긴장, 얼굴에서 보이는 기능적인 좌우 차이와 함께 나타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습관 하나만으로 원인을 정하지 않습니다
안면비대칭에는 성장과 골격, 치아·교합, 턱관절과 저작근, 머리와 목의 자세 등 여러 요소가 관여할 수 있습니다. 진료에서는 저작 습관을 중요한 단서로 확인하되 얼굴 비대칭의 원인을 모두 편측 저작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구조적인 차이
상악·하악과 광대 등 얼굴뼈의 크기와 위치, 성장 과정에서 만들어진 골격 차이는 사진이나 근육의 긴장만으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골격과 교합의 평가가 필요하면 치과·구강악안면외과 검사를 권합니다.
기능적인 차이
입을 벌릴 때 턱이 한쪽으로 움직이거나 한쪽 저작근이 더 긴장하고, 머리·목 자세에 따라 턱의 움직임이 달라지는 부분은 기능 진찰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같은 조건의 사진과 3D 기록은 이 차이를 설명하고 경과를 비교하는 보조자료가 됩니다.

치아가 불편해 한쪽으로 씹는다면
씹을 때 치아 통증이 있거나 보철·교정 후 교합이 불편해진 경우에는 치과적인 원인을 먼저 확인해야 합니다. 턱과 목의 움직임, 저작근의 긴장은 별도로 평가해 기능적으로 조절할 부분을 구분합니다.
생활에서 확인할 내용
- 식사할 때 어느 쪽으로 첫 씹기를 시작하는지 관찰합니다.
- 반대쪽으로 씹을 때 치아나 턱에 불편이 있는지 확인합니다.
- 집중하거나 긴장할 때 위아래 치아를 계속 맞물리고 있는지 살펴봅니다.
- 통증이 있는데 억지로 양쪽을 똑같이 사용하려 하지 말고 원인을 먼저 확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