턱관절장애

턱관절장애에서는 어떤 증상을 살펴보나요?

턱의 통증·소리·개구 제한과 저작 습관, 머리·목과 전신의 불편을 진찰에서 어떻게 구분하는지 정리합니다.

턱관절장애의 증상은 귀 앞쪽 통증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관절의 소리와 잠김, 입 벌림 제한, 저작근의 통증과 피로처럼 서로 다른 양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머리·목·얼굴의 불편을 함께 호소하기도 합니다.

정상 턱관절과 관절원판의 위치 변화를 비교한 그림
관절음·잠김·개구 제한은 관절원판과 하악과두의 움직임을 구분해 살펴야 합니다.

먼저 턱관절 주변의 증상을 확인합니다

  • 씹거나 하품하고 말할 때 생기는 턱관절 통증
  • 입이 잘 벌어지지 않거나 턱이 걸리고 잠기는 느낌
  • 통증을 동반한 딸깍거림이나 사각거리는 소리
  • 입을 벌릴 때 아래턱이 한쪽으로 움직이는 편위
  • 이갈이·이 악물기·한쪽 씹기 같은 반복 습관

소리·통증·움직임 제한은 서로 다르게 봅니다

통증 없는 소리만 있는 경우와 통증·걸림·개구 제한이 함께 있는 경우에는 확인할 내용이 다릅니다. 진료에서는 증상의 시작 시점과 입 벌림 범위 및 경로, 저작근의 압통을 함께 살펴 관절과 근육 중 어느 부분이 두드러지는지 구분합니다.

근육의 통증이 중심인 경우

교근과 측두근 등 저작근이 뻐근하고 누르면 아프며, 오래 씹거나 이를 악문 뒤 피로감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입을 벌리는 범위가 비교적 유지되더라도 턱과 얼굴, 관자 부위에 퍼지는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절과 관절원판의 움직임이 중심인 경우

귀 앞쪽의 국소 통증, 딸깍거림, 특정 지점에서의 걸림과 잠김, 입 벌림 제한 또는 아래턱의 편위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관절 소리가 사라졌다고 호전된 것은 아닐 수 있으므로 통증과 기능을 함께 확인합니다.

턱과 함께 나타나는 다른 불편도 듣습니다

얼굴과 관자 부위, 머리·목·어깨 또는 척추와 사지의 불편이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어우름한의원은 턱관절에서 머리·목·척추·골반까지 움직임의 연결을 살피되, 모든 증상을 턱관절 때문이라고 단정하지 않고 각각의 증상이 어떤 상황에서 함께 변하는지 확인합니다.

턱관절과 목 및 척추 움직임을 함께 살피는 진료 장면
턱의 움직임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경우 머리·목·척추·골반의 움직임을 순서대로 확인합니다.

초진 전에 정리하면 좋은 질문

  1. 하품하거나 음식을 씹을 때 아프거나 잘 벌어지지 않습니까?
  2. 턱이 걸리거나 잠긴 적, 또는 빠진 것처럼 닫히지 않은 적이 있습니까?
  3. 관절 소리와 통증이 동시에 나타납니까?
  4. 한쪽으로만 씹거나 집중할 때 이를 악무는 습관이 있습니까?
  5. 최근 머리·목·턱의 외상이나 치과 교정·보철 치료가 있었습니까?

빠른 검사가 먼저 필요한 경우

외상 뒤 갑자기 입이 벌어지지 않거나 턱이 닫히지 않는 경우, 빠르게 심해지는 부종·발열·붉어짐, 교합의 뚜렷한 변화가 있으면 무리하게 턱을 움직이지 말고 치과·구강악안면외과 또는 응급 의료기관의 평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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